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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영국 교수, 대한금속·재료학회 ‘포스코 학술상’ 수상
작성일
2022.05.09
작성자
공과대학 홈페이지 관리자
게시글 내용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이영국 교수, 대한금속·재료학회 ‘포스코 학술상’ 수상

 ‘고강도강의 수소취성’에 대한 연구 성과로 학회 최고 영예 상 받아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이영국 교수가 4월 28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금속·재료학회 2022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학회 최고 영예의 상인 ‘포스코(POSCO) 학술상’을 수상했다.


포스코 학술상은 수년간 탁월한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는 등 금속재료공학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금속 및 재료 관련 연구자와 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영국 교수는 ‘고강도강의 수소취성’에 대한 연구 성과로 포스코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체에너지로서 수소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크게 수소의 생산, 수소의 저장 및 운송, 수소의 활용으로 나눠지는 3단계 기술이 확립돼야 한다. 이 3단계 중 2번째의 수소 저장 기술에 대해서는 수소의 상태 즉, 고압가스 상태인지 또는 극저온 액화수소 상태인지에 따라, 그 저장 방법이나 저장 용기가 매우 달라지게 된다.


그러나 어느 경우든지 안전성이 반드시 확보돼야 하는데, 저장 용기의 중요한 재료로 사용되는 철강 재료는 수소가 극미량이라도 함유되면 기계적 성질이 매우 취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이를 재료의 소수취성이라고 하는데, 소수취성은 재료의 인장강도, 화학조성, 미세조직, 사용 환경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또한, 수소취성은 부식, 용접, 산세, 전기도금 등과 관련해서도 자주 나타난다.


이영국 교수는 자동차 및 조선 분야에서 사용되는 철강 재료의 수소취성에 대한 사례와 수소취성을 발생시키는 기구 등 고강도강의 수소취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포스코 학술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