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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소식
공대 선배들의 창업 신화, 이제 강의로 듣는다
등록일: 2017-10-10  |  조회수: 178

공대 선배들의 창업 신화, 이제 강의로 듣는다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장창현 ㈜한맥중공업 회장 강연 열려

‘철공소 장사장’을 꿈꾸던 소년에서, 80개국 수출 기업 회장으로

 

지난 9월 14일 ㈜한맥중공업의 장창현 회장(금속공학 69)이 ‘창업 103:21C 기술경영’ 수업의 첫 문을 열었다. 공대에서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실제산업 현장에서 기업을 창업하고 경영하는 CEO들을 초청해 살아있는 벤처 이야기를 전하는 창업교과목을 개설했다. 이번 강의는 특히 공대 동창회에서 직접 연사를 추천함으로써 공대 선후배의 만남이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공대 동문회장으로서 강연의 막을 연 장창현 회장은 “항상 철공소 사장님이 되고 싶어 해서 별명이 ‘장사장’이었다”는 농담을 던지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어렸을 때부터 과학과 철학에 관심이 많았다는 그는 전공인 금속공학 외에도 학교에서 안 들어본 수업이 없을 정도로 열성적인 학생이었다. 또한 인문학 모임인 ‘자유교양’의 창립 멤버로 함께 했던 강영우 박사(교육 68)와의 사진을 보여주며 추억에 젖기도 했다. 하숙방 월세내기에도 빠듯했던 시절이었지만, 장 회장은 대학 내내 경제신문을 보며 창업의 꿈을 키웠다. 그 시절을 이야기하며 그는 “산업 전선에 뛰어드는 것을 숙명처럼 여겼다”고 고백하며, 학생들에게도 큰 포부를 갖고 창업에 도전하기를 강조했다.

 

졸업 후, 장 회장은 대한중기에 입사해 4년간 2000도가 넘는 뜨거운 용광로 앞에서 직접 쇳물을 끓여가며 기술을 닦았다. 그에겐 오로지 자기만의 회사를 빨리 차려야겠다는 열망뿐이었다. 대학 시절에 미리 지어놓은 이름 ‘한맥’으로 구로의 작은 연탄공장을 개조한 것이 한맥 중공업의 시작이었다. 당시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기계와 설비를 일본, 독일 등에서 비싼 값에 수입해 사용하고 있었다. 이런 틈새시장을 노리기 위해 장 회장은 4~5배나 저렴한 가격과 최고의 기술력으로 승부를 걸었다. 이후 한맥은 국내 최초로 스페이스 프레임 공법을 개발해 김포공항, 말레이시아 스타디움 등을 성공적으로 건축하며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회사가 늘 성공가도만 달린 것은 아니었다. 기술 협약을 맺은 일본 업체의 몰락, IMF, 경쟁 기업의 스카웃 제의 그리고 2008년시티은행의 키코(KIKO)사태까지. 온갖 고난에도 장 회장은 끝없는 기술 개발로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중동 시장으로 진출해 위기를 극복했고, 이를 계기로 한맥은 수출 2억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을 앞에 두고 항상 “꼬마야 너는 나중에 뭐할거니?”라고 물으며 스스로를 채찍질했다는 장창현 회장. 그는 “늘 10년후 계획을 세워놓고 산다”며 후배들에게 호기심 넘치는 청년이 될 것을 주문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Chai Jing rur(건축공학 16) 학생은 “철 구조물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진 계기가 되었다”고 강연을 들은 소감을 밝혔다. Peiqui(건축공학 16) 학생도 “회장님의 솔직한 경험담을 들어서 감동적이고 좋았다”며 “다음 강연도 매우 기대된다”는 감회를 전했다.

 

2017-2학기 창업103:21C기술경영
날짜        강사              기업명  
9/14    장창현 회장   한맥중공업              금속69 
9/28    강덕현 대표   RSA 오토메이션     전자77 
10/12  김동호 대표   한국신용데이터      산업공학06 
11/2    신지웅 사장   EAN 테크놀로지     건축89 
11/9    차기철 대표   인바디                    기계76 
11/16  김경하 대표   도레도레                 도시03 
11/23  김방희 대표   제이엔케이히터      화공79 
11/30  김현영 대표   마켓디자이너스      컴퓨터88 
12/7    한동빈 대표   위너테크놀로지      세라믹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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